도쿄에서 경유하는 김에 도쿄는 처음이니 공항을 벗어나보기로 마음먹었다. 아침비행기라 전날 저녁에 새벽에 나가기만 하면 되도록 준비해놨으나 워낙 늦게 일어나는 인간인지라 그냥 밤을 꼬박 지새움. 그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니 오들오들 엄청 춥더라. 원래도 추위를 많이 타는데 그 비행에선 담요를 2장 덮고도 계속 하.. 추워 라는 말을 하게 되더라. 하네다 도착하기전엔 아무래도 상태가 좋지않으니 공항호텔에서 눈을 붙일까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루를 꼬박 자느라 다음 비행기를 놓칠까봐 불안해서 차마 잘 수 없었다. 공항밖에서 머무는 건 고작해야 6시간정도이니 유심을 구입하기엔 돈이 아까우므로 공항 와이파이존에서 목적지까지 부지런히 지도를 캡처해놨다. 사진을 올리려니 그새 삭제해버렸네.. 뭐 다시 찾아보면 되지. 하네..
카테고리 없음
2017. 12. 18.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