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홍대근처 구슬함박에 간 적이 있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반지하 밥집. 맛집 찾아가는 방송에 나오기 직전에 방문해 기다림이 조금 덜했을 듯하다. 함박도 빨간 매콤한 파스타도 맛있었다. 약속시간까지 시간은 남았고 밥은 먹어야겠기에 검색해보니 고속터미널에도 구슬함박이 있어 가봄. 옐로우함박 토마토소스아래 체다치즈,계란은 완숙 기대를 많이 하고 간건 아닌데 예전의 그 맛은 아니었다. 연남동 동차밥 함박이 맛있는 함박이었음을 느끼게 해줬다. 철판에 나오는데도 고기는 충분히 따뜻하지 않았고 고기냄새가 난다고 해야하나. 비위가 좋지않은 내 탓은 아니다. 연남동 더 다이닝랩에도 함박있던데 다음엔 거길 가봐야겠다. 밥이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커피는 너무 쓰다. 디저트가게 검색해놨는데 거긴 괜찮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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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4. 14:04